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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래마을 사건 佛부부 숨진 영아와 DNA 일치

佛 자체분석 결과 확인

서울 서래마을 영아 유기 사건의 프랑스인 용의자들이 숨진 영아들의 부모가 맞는 것으로 확인됐다. 프랑스 2 TV는 10일 DNA 시료 분석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며 이러한 결과는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결정적인 것이라고 밝혔다. AFP통신도 검찰 소식통을 인용해 프랑스 측 분석 결과가 한국 측의 주장을 뒷받침해준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프랑스 주재 한국 대사관의 관계자는 프랑스 측이 공식적인 채널을 통해 만약 한국측이 분석 결과를 요청하면 확인해 주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프랑스인 용의자인 쿠르조씨 부부는 영아 유기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한국행을 거부해 왔으며 지난 8월 10일에는 경찰에서 1차 조사를 받은 뒤 귀가 조치됐다. 이번 영아 유기사건은 지난 7월 서울 서초구 서래마을의 쿠르조씨 집 냉동고에서 영아 2명이 숨진 채 발견되면서 불거졌으며 당시 이 집에 살던 프랑스인 부부가 유력한 용의자로 거론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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