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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니 “기아 국민차사업 협력”/양국 통상장관회담

◎「WTO피소」 함께 해결 다짐임창열 통상산업부장관과 퉁키 인도네시아 산업무역부장관은 24일 기아그룹의 부도유예조치에도 불구하고 기아의 인도네시아 국민차 사업이 예정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키로 했다. 두 장관은 이날 하오 과천 통산부장관실에서 양국간 통상장관회담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이날 회담에서 퉁키 장관은 『국민차사업에는 수하르토대통령을 비롯한 인도네시아 정부가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으며 꼭 성공하기를 희망하고 있다』며 『한국정부도 기아자동차가 이른 시일 내에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임 장관은 『기아그룹에 부도유예협약이 적용됐음에도 불구하고 기아의 인도네시아 국민차사업을 비롯한 해외사업은 정상적으로 추진될 것』이라며 『정부도 큰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두 사람은 또 합작사업 문제가 미국과 일본으로부터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돼 있는 것과 관련, 앞으로 상호협력해 잘 방어해나가자고 다짐했다. 인도네시아 국민차 합작사업(PK·KIA TIMOR MOTORS)은 자본금 1억달러, 총투자비 2억6천4백만달러를 들여 인도네시아에서 국민차 형태로 연간 5만대를 생산하는 사업이다. 차종은 세피아와 스포티지이며 현지 브랜드는 「TIMOR」다. 이 사업의 기아측 지분은 3천만달러로 이중 7백50만달러는 이미 납입했고 나머지 2천2백50만달러는 현지에 송치해놓은 상태여서 납입에는 차질이 없는 상황이다.<김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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