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전문기업 이바돔은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까르푸 차이나와 직영 1호점 입점 승인식을 진행했다.
지난 3일 이뤄진 승인식에는 김현호 이바돔 대표이사, 오미자 이사, 장호철 기획본부장, 표정석 중국 이바돔 총경리와 제롬 벤나사르 까르푸 차이나 입점·운영 총괄사장, 타일러 우 까르푸 차이나 쇼핑몰 운영이사가 참석했다.
또 15일에는 최종 계약식을 통해 까르푸 차이나의 파트너사로서 본격적으로 중국 진출을 시작했다.
이바돔의 중국 파트너사 까르푸 차이나는 본고장인 프랑스보다 많은 매장 수를 보유한 해외 지사로 중국 내에서 6월 말 기준 238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바돔 관계자는 “까르푸는 중국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은 대표적인 다국적 기업”이라며 “까르푸 차이나의 요청으로 한국 외식기업이 입점하게 된 것은 고무적인 일”로 평가했다.
이바돔 직영 1호점이 입점되는 까르푸 칭푸취 쉬징점은 인근에 Goldeen Palm Electronics, Unicharm, NIVEA 등 다수의 세계적인 기업이 진출한 대형 비즈니스 지구가 조성돼 있다. 또 국제학교 밀집 지역으로 상하이 화동 중남 지역에서도 주목받는 고급 상권으로 알려졌다.
김현호 대표이사는 “중국시장은 분명히 우리가 도전해야만 하는 기회의 시장이지만 결코 만만한 시장이 아니기에 오랜 시간 더 열심히 준비했다”며 “귀한 손님에게 귀한 음식을 대접한다는 순수 우리말인 이바돔의 뜻을 중국 고객들도 마음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바돔 직영 1호점은 까르푸 쉬징점에 9월초 오픈예정이다.
/디지털미디어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