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영국 ‘오렌지(Orange UK)’와 ‘T모바일(T-Mobile UK)’이 합병해 설립한 ‘에브리씽 에브리웨어’는 영국 성인 인구의 약 절반인 3,000만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현지 1위 이동통신사로 현재 영국 내에서 ‘오렌지’와 ‘T모바일’을 각각 운영하고 있다. 다날 휴대폰결제는 1,700만 ‘오렌지’ 가입자에게 우선 서비스 되며, 향후 ‘T모바일’에도 휴대폰결제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영국은 온라인 거래 시장이 활발하게 형성되어 있고 안전하고 편리한 결제방식에 대한 니즈가 큰 시장으로, 다날은 이번 계약을 교두보로 삼아 영국을 비롯한 유럽 주요 국가 이동통신사와의 계약을 가속화 해, 유럽 시장에 휴대폰결제를 점진적으로 보급 시킨다는 전략이다.
다날 류긍선 대표이사는 “이번 ‘에브리씽 에브리웨어’와의 계약은 유럽에서의 첫 이동통신사 계약으로 그 의미가 크다“며 “세계최초로 휴대폰결제를 개발한 다날은 10년간 쌓아온 결제 및 운영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사업 강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