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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큐브벤처스, 투자관리·홍보 총괄 임원에 유승운 상무 영입

초기 기업 전문투자사 케이큐브벤처스는 투자관리와 홍보, 대내외 협력 담당 조직을 총괄할 신임 임원으로 유승운 상무를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유 상무는 벤처캐피털을 포함한 투자 업계에 18년 이상의 경험을 가진 전문가다. 최근까지 솔마인유한회사에서 인수합병 자문과 국내외 투자, 투자자산관리 담당 임원을 역임했다. 또 CJ창업투자 선임심사역과 소프트뱅크벤처스 수석심사역으로 약 10년 동안 ICT 벤처기업 투자를 담당해 왔다.

케이큐브벤처스에서 유 상무는 ‘Value Creation(가치 창출)’ 부문 담당 임원으로서 내부 역량 강화를 위해 관리팀과 홍보팀을 총괄하게 된다. 그는 “스타트업 생태계와 함께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케이큐브벤처스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라며 “그간 쌓은 경험을 토대로 케이큐브벤처스와 투자 기업들의 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영입에 대해 임지훈 케이큐브벤처스 대표는 “다양한 투자 경험을 가진 유 상무 영입으로 그 동안 투자한 패밀리 기업을 위한 사후지원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원활한 대내외 소통과 협력으로 케이큐브벤처스의 내실있는 성장에 큰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큐브벤처스는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과 국민게임 애니팡 등 다수 기업을 초기에 발굴해 큰 성과를 낸 임지훈 대표가 의기투합해 2012년 4월 설립한 인터넷·모바일 초기기업 전문 투자사다. 2012년 케이큐브 1호 펀드(115억)와 2013년 카카오 청년창업펀드(300억)를 조성해 초기기업 43개사에 공격적으로 투자해 왔다. 올 1월에는 다음 카카오의 계열사로 편입돼 전략적인 협력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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