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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유발부담금 센트럴시티 1위
입력2002-03-10 00:00:00
수정
2002.03.10 00:00:00
■ 건교부 작년 징수·부과7년연속 납부 선두 롯데쇼핑 잠실점 제쳐
교통유발부담금 전국 납부 1위 건물이 7년 만에 롯데쇼핑에서 센트럴시티로 바꿨다.
10일 건설교통부가 내놓은 '2001년 교통유발부담금 부과ㆍ징수 현황'에 따르면 센트럴시티는 지난해 교통유발부담금 4억8,272만9,000원을 납부, 95년 이후 7년 연속 납부 1위를 지켜온 롯데쇼핑 잠실점(4억2,051만원)을 순위에서 제쳤다.
그러나 롯데는 부산진구 롯데쇼핑 3억6,550만원, 송파구 롯데월드와 호텔롯데 각각 2억8,191만9,000원, 2억2,505만8,000원, 부산진구 호텔롯데 1억9,790만원 등 2위~7위를 독식했으며 부과금 합계만도 17억211만6,000원을 기록했다.
8위는 영등포구 63빌딩으로 1억9,577만3,000원, 9위는 강동구 현대백화점 1억9,317만3,000원, 10위는 송파구 서울중앙병원 1억9,102만3,000원 순이었다.
지난해 교통유발부담금의 전국 부과액은 872억9,200만원이었으며 징수액은 770억4,600만원이었다.
이는 지난 2000년 부과액 791억4,900만원에 비해 10% 늘어난 것이고 징수액 기준으로는 728억1,300만원에서 6% 가량 증가했다.
시도별로는 서울이 460억8,500만원(징수 421억5,900만원)으로 전체액의 절반을 넘었다. 경기도는 108억8,300만원(징수 81억2,600만원), 부산 81억8,200만원(징수 72억4,800만원), 인천 44억2,000만원(징수 35억8,000만원), 대전 39억7,100만원(징수 34억6,700만원), 대구 38억3,800만원(징수 35억5,100만원)이었다.
고광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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