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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신 해외펀드 수익률 높다/채권형 연평균 17%
입력1997-02-15 00:00:00
수정
1997.02.15 00:00:00
투자신탁회사가 운용하는 해외투자펀드들이 국내 펀드에 비해 높은 수익을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4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신, 대한투신, 국민투신 등 3대 투신사가 해외에 설정, 운용중인 투자펀드는 채권형 11개, 주식형 20개 등 모두 31개로 총 7천1백11억원 규모가 설정된 채권형의 경우 연평균 수익률이 17.01%에 달하고 있으며 3천4백84억원 규모인 주식형도 연평균 10.18%의 수익을 내고 있다.
회사별로는 채권형의 경우 국민투신이 4개 펀드에서 연평균 20.75%의 가장 우수한 운용실적을 올리고 있으며 한국투신(4개 펀드)이 16.64%, 대한투신(3개 펀드)이 13.96% 등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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