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증권은 21일 전북은행에 대해 자본확충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면서 최근 50%정도 주가 상승이 있었지만 앞으로도 80%정도의 업사이드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3년간 전북은행은 연평균 20%의 대출성장을 시현했다며 이제 그 과실을 즐길때가 되었고 2011년 인수한 우리캐피탈이 향후 3년간 20% 이상의 자산성장을 보여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 다이렉트 뱅킹을 시작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성공가능성이 매우 높다고평가했다. 이에 따라 노무라증권은 전북은행에 대해 1만900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한편 노무라증권은 대형 시중은행은 정부의 배당억제정책에 따라 레버리지 감소에 따른 ROE 하락으로 투자 매력도가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지만 지방은행은 두 자릿수 자산 성장에 힘입어 레버리지 및 ROE가 유지 가능하기 때문에 저평가 받을 이유가 없다고 평가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