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은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직장에서 보내고 있다. 하지만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허리디스크 위험에 노출 될 가능성이 크다. 많은 직장인들이 사무실에 하루 종일 앉아서 컴퓨터로 업무를 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데, 이로 인해 허리가 지속적인 부담을 받게 되고 허리디스크가 발생할 수 있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허리디스크는 척추 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돌출 되고 신경을 압박해서 통증이 유발되는 질환을 말하는데, 예전에는 주로 장년층에서 자주 발생하던 퇴행성 질환이었지만 최근에는 장시간 구부정한 자세로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되면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
허리디스크가 발병하게 되면 여러 가지 증상들이 발생하게 되는데, 초기 증상으로는 허리통증과 있으며, 팔이나 다리 저림도 발생하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허리디스크가 발생해도 일시적인 허리통증 정도로 생각하고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지 못 하는 경우가 있는데, 증상을 지속적으로 방치하게 될 경우 마비와 같은 합병증을 유발하게 될 수 있다.
초기에는 허리통증이 가볍게 나타나는 정도이기 때문에 치료도 비교적 어렵지 않지만, 악화될 경우 통증이 심해지며 수술적 치료가 불가피하게 된다. 때문에 의심되는 허리디스크 증상이 발견된다면 빠른 시일 내로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허리디스크 비수술적 치료법인 ‘신경성형술’
강남역 신경외과 정형외과인 닥터기대찬의원 문진천 원장은 “허리디스크 치료를 생각하면 흔히 수술치료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비수술적 치료인 경막외강 신경박리술을 통해 허리디스크 치료가 가능하며, 허리디스크뿐만 아니라 목 디스크, 어깨 통증 등을 호소하는 환자들에게도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한 시술법입니다.”라고 전했다.
경막외강 신경박리술은 2mm의 가늘고 부드러운 카테터를 이용하여 척추관 안쪽에 있는 신경유착부위를 제거하고 신경을 치료하는 시술법이다. 부분마취를 통한 시술법이기 때문에 수술적 부담이 큰 노약자나 고혈압, 당뇨병 환자도 시술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20~30분 정도로 짧은 간단한 시술이기 때문에 빠른 일상복귀가 가능하다.
허리디스크는 초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평소 바르지 못한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꾸준한 허리운동을 통해 허리근력을 키워주고 가벼운 유산소 운동은 허리디스크 좋으며, 비만은 허리디스크의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표준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허리디스크 예방에 도움이 된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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