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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모바일 게임업체 3곳인수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자회사인 조이맥스를 통해 국내 소셜네트워크게임(SNG) 전문업체 피버스튜디오, 링크투모로우, 리니웍스 등 3개사를 인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인수로 위메이드는 위메이드크리에이티브, 엔곤소프트를 비롯해 모두 5개의 게임 개발업체를 자회사로 확보했다. 또 '스타시티'를 개발한 디브로스와 손잡고 모바일용 스타시티를 연내에 선보이는 한편 모바일 게임업체 모비클과 공동으로 모바일 야구게임도 내놓을 계획이다.

위메이드는 국내 모바일 게임업체를 대거 인수함에 따라 세계적인 모바일 게임업체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연내에는 해외시장에도 잇따라 진출하고 EA, 게임로프트 등 글로벌 게임사와도 본격적인 경쟁을 벌인다는 각오다.

남궁훈 위메이드 대표는 "혁신적인 스마트기기의 출현으로 게임산업에 일대 격변이 일어나고 있다"며 "PC 게임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모바일 게임을 출시해 게임업계에 파격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메이드는 앞서 국내 최대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에도 250억원을 투자하며 모바일 게임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위메이드와 카카오톡은 이르면 다음달 카카오톡 게임센터에서 모바일 게임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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