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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 Q&A] 누리텔레콤, "노르웨이 6개 전력사 사전자격심사 통과"

무더위를 앞두고 전력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또다시 스마트그리드주들이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국내 스마트그리드주 시장은 정부의 정책 지연으로 인해 고사 위기에 처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누리텔레콤은 국내보다 해외 시장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현재 누리텔레콤은 유럽과 아프리카 지역을 공략하고 있다.

Q. 최근 해외진출 현황은.

A. 노르웨이 6개 전력사로부터 사전자격심사를 통과했다. 향후 노르웨이 진출이 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Q. 향후 노르웨이 진출 계획은.

A. 노르웨이는 현재 2017년까지 250만호 AMI(지능형검침인프라) 시스템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 올해 3분기나 4분기부터 입찰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 사전자격심사 통과로 유리한 고지에 있다.

Q. 노르웨이 이외에 유럽지역의 현황은.

A. 스웨덴과 핀란드는 시간대별 차등요금 법제화에 따라 지난 2009년 AMI 구축이 완료됐고 이탈리아도 AMI구축이 끝났다. 현재 영국이 오는 2020년까지 약 3,000만대의 시장규모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또 스페인과 프랑스 역시 오는 2018년까지 AMI 구축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으로 유럽 스마트그리드 시장 개척에 역점을 두고 있다



Q. 아프리카 지역에도 성공적으로 진출한 것으로 아는데.

A. 가나에 이미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가나는 2016년까지 약 500만호에 AMI 도입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 가운데 누리텔레콤은 ECG(가나전력회사)에 10만호 선불식 전기 AMI를 수주했다.

Q. 수주금액은 어느 정도인가.

A. 1만호에 308만불이다. 올해 약 2만호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매년 3만호 정도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수주가능성도 열려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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