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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설계 전문연구소 등장/초대소장에 김우성씨

◎내일 개소/국내최초… 관련법령·감리체계 등 연구변화하는 건축계의 환경에 대처하고 국내 건축설계분야의 심도있는 연구활동을 목표로 대한건축사협회가 설립한 건축연구소가 29일 개소한다. 국내 건축연구소의 경우 각 대학의 건축학과에는 대부문 설립돼있으나 민간분야에서 건축설계분야연구만을 목적으로 설립된 연구소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영수 건축사협회장은 『지난해부터 준비해온 건축연구소가 29일 연구소 조직을 갖추고 문을 열게 됐다』며『대학내 건축연구소와는 달리 건축설계실무와 건축정책, 해외건축계와의 연구교류등 심오한 이론연구보다는 실무체계관련 연구활동에 중심이 맞춰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소가 앞으로 수행할 주된 연구과제는 ▲건축설계 및 감리체계와 방법론 ▲건축법, 건축사법 및 건축관련법령 연구 ▲건축설계·감리분야 종사자 연수와 교육에 관한 연구 ▲건축정보화의 체계구축 연구 ▲해외건축동향 연구 등이다. 건축연구소의 초대 소장에는 김우성(55·아키플랜건축사무소 대표)씨가 맡게 됐다. 김소장은 서울대 건축공학과와 미국 MIT공대의 건축대학원을 졸업하고 지난 84년부터 현재까지 자신의 건축설계사무소를 운영해오고 있는 중견 건축가다. 건축사협회는 앞으로 이번 건축연구소를 오는 2000년대 초반까지 ▲연구기능 ▲건축정보센터 기능 ▲건축계 교육연수 기능 등을 주축으로 수행하는 대형 연구원으로 확대시켜 한국건축계 실무연구의 핵심메카로 만들어 갈 방침이다. 협회는 또한 해외건축정보의 원할한 수집을 위해 일본 미국 유럽등 3개지역에 5명의 해외통신원을 두고 건축연구소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토록 했다. 따라서 이들이 수시로 보내오는 건축정보를 취합, 인터넷이나 PC통신·잡지나 신문 등 매체를 통해 국내 건축계에 제공하는 한편 연구활동에도 직접적으로 이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연구소의 개소식은 29일 하오 2시 학계, 건설교통부, 건축·건설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건축사회관에서 열린다.<박영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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