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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새 브랜드 론칭 봇물

"새 수익원 찾아라" 제너시스BBQ·놀부등 사업확대 잇달아<br>예비창업자들 상권·입지따라 선택폭 넓어져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쇠고기전문점 등 새로운 브랜드들을 잇따라 개발, 사업확장에 나서고 있다. 제너시스BBQ의 델리숍 '델리아띠' 매장.


올 들어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신규 브랜드 론칭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제너시스BBQ, 놀부, 원앤원, 행복추풍령 등 중견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새로운 브랜드를 잇따라 출시하고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BBQ’ ‘닭익는마을’ ‘U9’ ‘오션스타’ 등을 운영하는 제너시스BBQ는 올해 들어 ‘BBQ 참숯바비큐’와 ‘올리브떡볶이’ ‘델리아띠’ 등 3개 브랜드를 새로 추가했다. 이로써 제너시스BBQ가 운영하는 브랜드는 총 10개가 됐으며 점포수로만 3,200개를 넘어섰다. 지난 6월 인도식커리와 베트남쌀국수를 주 메뉴로 하는 에스닉푸드전문점 ‘아시향’을 새로 출시한 놀부는 이 달 중으로 설렁탕전문점 브랜드인 ‘욕심담은 놀부 설농탕’을 추가로 론칭하고, 서초동에 직영1호점을 개점한다. 그동안 보쌈, 부대찌개, 유황오리 등 한식 위주로 사업을 전개해온 놀부는 아시향 출시를 계기로 앞으로 비한식 부문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재개되면서 확대되고 있는 쇠고기전문점 시장에 뛰어드는 업체도 늘었다. ‘원할머니보쌈’을 운영하는 원앤원은 제3브랜드인 ‘별난소문’을 최근 선보이고, 직영점 오픈을 위해 점포를 물색 중이며 행복추풍령 역시 ‘추풍령감자탕&묵은지’와 ‘칼삼겹살’에 이어 ‘소가미소’를 지난 5월 론칭하고 가맹점수를 확대하고 있다. 이 밖에 ‘홍초레드스테이션’을 운영하는 홍초원은 지난 2월 ‘전계능의 콩나물국밥’이라는 브랜드를 출시하고 최근 7호점을 오픈했다. 또 ‘신씨화로’ ‘황금돈’ ‘금부집’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신씨화로는 올해에만 커피전문점 ‘앤트 스텔라’와 라면전문점 ‘광면’, 퓨전주점 ‘참이슬본가’ 등 3개의 브랜드를 추가, 브랜드수를 총 9개로 늘렸다. 김원석 신씨화로 대표는 “브랜드가 많으면 가맹점주의 창업비용 규모나 상권, 입지, 점포 크기에 따라 적합한 브랜드를 선택적으로 출점할 수 있다”면서 “아직 국내서 대중화되지 않은 아이템 위주로 신규 브랜드를 계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탄탄한 운영 시스템을 갖춘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브랜드 확장은 예비 창업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강병오 FC창업코리아 대표는 “최근 브랜드 수를 늘리고 있는 중견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은 점포 개설 수익을 노리고 다브랜드를 전개하는 업체와 달리 탄탄한 매출 구조를 가진 업체들이 대부분”이라면서 “다만 사업성이 확실히 검증되지 않은 아이템의 경우 사전에 수익성 등을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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