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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 여신 2천억 회수/9개 종금사

◎“대출금환수 자제” 결의후 한달동안/9월말 현재,총여신 1조5천억으로 줄어지난 8월 종금사들이 해태그룹에 대한 여신회수를 자제하기로 결의했음에도 불구하고 이후 한달사이 삼삼종금 등 9개사가 총 1천9백70억원의 해태 여신을 회수해간 것으로 드러났다. 7일 금융계에 따르면 지난 9월말 현재 종금사들의 해태 여신규모는 모두 1조5천1백77억원으로 여신회수자제를 결의하기 전인 지난 8월중순 1조7천1백47억원보다 1천9백70억원 줄어들었다. 이는 여신회수 자제 결의에도 불구하고 일부 종금사들이 사별로 2백억∼3백억원씩의 여신을 회수한데 따른 것으로 사별 회수규모는 ▲삼삼 4백억원 ▲고려 3백억원 ▲중앙 2백50억원 ▲현대 2백20억원 ▲한길 항도 각 2백억원 ▲아세아 한솔 각 1백50억원 ▲삼양종금 1백억원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9월말 현재 해태그룹에 대한 종금사별 여신규모는 항도종금이 1천5백20억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나라 1천3백24억원 ▲한화 1천3백16억원 ▲제일 1천2백82억원 ▲대한종금 1천1백51억원 등 이들 5개사가 전체 여신의 45%에 달하는 6천5백93억원을 대출해 준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고려종금과 LG종금이 각각 9백56억원과 9백4억원으로 9백억원대 이상의 여신규모를 기록했으며 신한, 한솔종금도 각각 해태그룹에 7백82억원과 7백78억원을 대출해준 것으로 드러났다. 종금사들은 이같은 여신실적을 바탕으로 오는 10일 협회에서 관련임원회의를 갖고 사별 해태지원금액을 확정하는 한편 해태그룹에 파견할 자금관리단을 선임할 예정이다.<이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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