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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기업 가치산정(기업매매 중개실)

◎재무제표·향후 사업계획서 등 기준 결정/자산·부채평가 타당성·영업권등 따져야기업의 가치를 산정하는것은 매도가격과 인수가격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 그러나 경영자나 기업매수합병(M&A)거래에 대해서 어느정도 일반적인 지식을 갗춘 사람이라 할지라도 타당한 가격을 결정하기란 그리 쉽지 않다. 일반적으로 기업의 가치산정은 자산가치방식 및 수익가치방식, 주가수익률방식, 상대가치방식등이 사용되고 이런 방법으로 해당기업의 향후 안정성 및 수익성, 성장성 등을 결정하게된다. 실무에 있어서는 경제동향, 정치동향, 해당업계의 특징 및 동향 및 주식수급관계까지 고려되어야 한다. 그러나 비공개기업의 가치산정기준은 그 기업의 재무제표와 향후 사업계획서에 의존하는 경향이 많다. 비공개기업에 대해서는 최종적인 평가인 1주당의 주가를 결정할 때 몇가지의 주가산정방식이 이용된다. 이는 주로 재무데이타를 기초로 이루어지므로 그 재무데이타를 어느정도 믿을수 있는지, 분식되어있지는 않는지 등을 포괄적으로 검토하여 실질적인 재무사항을 작성해 내는게 중요하다. 안타깝게도 국내기업의 재무데이타는 대체로 체계적이지 못한게 현실이며, 경영자조차 자사의 재무사항을 정확히 알고있지 못하기 때문에 합리적인 가격을 산정하기란 더욱 어렵다. 실무에 있어서도 비공개기업들의 실사는 비용문제 및 시간문제로 인해 흔히 생략하는 경향이 많아 장기적인 측면에서 인수후에 리스크가 매우 크다. 이에따라 매도자는 과거의 성과에 대한 화려한 포장보다는 좀 더 합리적인 가격을 산정해야 하며 매수자 또한 구체적으로 체크해야할 포인트를 정리해보는게 중요하다. 가치산정시 체크해 보아야할 사항은 다음 몇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가 자산과 부채 평가의 타당성. 매출채권, 재고자산, 토지, 유가증권, 우발채무,준비금 및 지급비용등이 과대 또는 과소평가 되어있지는 않는가를 검토해야한다. 둘째, 비용에는 타당한 금액이 계상되어 있는가를 체크해야한다. 셋째, 일반경제 및 업계의 성장성을 고려하여 사업계획서의 타당성여부를 결정해햐한다. 이외에도 동업종 타사와의 비교도 중요하며, 영업권, 경영자의 이력, 종업원들의 역량 및 사기문제, 노조가 있다면 노조와의 관계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하여 매도가격 및 인수가격의 합리성을 결정해야 한다. 이때 매도기업을 비판적으로 보는 자세보다는 인수후의 시너지효과와 같은 장점도 크게 부각하여 동시에 고려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며 일관적으로 결점만을 들추어낸다던가, 분석을 위한 분석에 빠지지않도록 해야한다.<박동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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