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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 펀더멘털 개선..투자의견 상향"<대신硏>
입력2004-08-26 08:45:34
수정
2004.08.26 08:45:34
대신경제연구소는 26일 주식 거래대금의 증가와 개인 투자자의 비중 확대로 증권업종의 펀더멘털(기초체력)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 확대'로 상향 조정했다.
조용화 애널리스트는 "거래대금 기준 개인 투자자의 비중은 2004년 4~6월에 64~65%로 2001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한 이후 7월 67.1%, 8월 66.1%로 바닥을 벗어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는 "가계 부채의 구조조정으로 가계 부문의 자금 잉여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개인 투자자 비중 증가의 신호"라며 "저금리 기조의 지속으로 개인 자금의 운용 포트폴리오 가운데 주식 투자 규모 또한 점차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올려 삼성증권[016360] 2만7천원, LG투자증권[005940] 1만400원, 대우증권[006800] 4천400원, 현대증권[003450] 6천원,굿모닝신한증권[008670] 3천900원을 제시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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