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의 올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분기보다 204.1% 증가한 7,790억원을 기록했다. 신한금융은 29일 은행과 비은행 부문의 고른 영업 회복에 힘입어 이 같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그룹사별 올 1분기 당기순이익과 전분기 대비 증가율은 ▦신한은행 5,886억원(219.7%) ▦신한카드 2,626억원(8.4%) ▦신한금융투자 544억원(흑자전환) ▦신한생명 593억원(90.1%) ▦신한캐피탈 146억원(282.9%) ▦신한BNPP자산운용 103억원(158.6%) 등이다. 신한은행은 순이자마진(NIM)이 2.18%로 전분기보다 0.17% 포인트 개선됐고, 대손충당금 적립도 전분기보다 487억원 줄어든 2,106억원에 머무는 등 핵심 이익기반이 회복세를 탔다. 이런 가운데 하이닉스 주식 매각익 1,543억원과 기타 유가증권 매각익 412억원을 비롯한 일회성 비이자이익(총 2,245억원)이 더해져 이익폭이 한층 커졌다. 신한카드는 수수료 인하 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판관비 절감과 대손비용 감소, 신용판매 부문의 매출 증가가 호재로 작용했다. 시장 점유율도 전년 말보다 0.8% 포인트 늘어난 24.4%를 기록, 안정적인 성장세가 예상됐다. 신한카드의 1분기말 무수익여신(NPL) 비율은 2.09%로 지난해 말보다 0.49% 포인트 높아졌고, 1개월 이상 연체율은 2.31%로 같은 기간 0.36% 포인트 낮아졌다. 신한금융투자는 브로커리지 영업 증가, 자금운용이익 실현 등에 힘입어 전분기 적자에서 흑자전환한 것으로 분석됐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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