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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신발산업 육성 4,800억 지원

부산시는 신발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앞으로 4,800억원을 산업합리화와 시설개체 등에 지원함으로써 오는 2008년 부산지역 신발수출액을 55억달러로 끌어올리는 것을 골자로 한 「부산 신발산업 육성계획」을 발표했다.부산시는 이를 위해 국비 2,650억원, 지방비 201억원, 민자 1,965억원 등 총 4,816억원의 예산을 투입, 현재 7억800만달러에 이르고 있는 신발수출액을 오는 2003년 3조5,030억달러, 2008년엔 55억달러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또 현재 10%에 불과한 신제품개발수준을 2003년 30%로, 2008년엔 60%로 향상시키고 기술과 디자인수준은 2008년까지 95%와 90%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부산시는 이를 위해 녹산공단내에 3만7,000여평규모의 대규모 신발지식단지를 조성하고 시제품연구센터 디자인센터 부품 및 완제품을 연중 전시할 공동상설전시장 등이 동시에 구비된 복합기술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다.【부산=류흥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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