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는 자사의 게임 ‘디아블로3’의 확장판 ‘디아블로3: 영혼을 거두는 자’ 출시 기념 전야제 행사를 서울 용산역 아이파크몰에서 24일 개최했다. 행사 현장에는 소장판 예약 구매자 4,000명 가운데 현장 수량을 선택한 1,000여명이 아이파크몰을 직접 방문해 소장판을 수령했다. 행사는 백영재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대표이사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케빈 마틴즈 디아블로3의 수석 디자이너가 직접 ‘디아블로3: 영혼을 거두는 자’의 주요 콘텐츠를 소개했다. 이후로도 인기 코스프레팀 ‘스파이럴캣츠’가 꾸미는 디아블로 캐릭터 쇼와 비보잉을 선보여 디아블로 팬들을 즐겁게 했다.
공식 행사 종료 후에는 소장판 수령 및 일반판 판매가 시작됐으며 디아블로3 개발자의 사인회도 이어졌다.
블리자드 코리아는 예약 구매 물량을 제외한 디아블로3: 영혼을 거두는 자의 소장판 및 일반판 패키지는 25일부터 전국 각지 소매점과 옥션 등 온·오프라인에서 판매될 예정이라고 24일 발표했다.
최초로 디아블로3의 새 확장판을 구입한 이주호(30) 씨는 “2년 전 디아블로3 출시 때 사촌 동생이 대한민국 1호 소장판 구매자가 돼 부러웠다”며 “디아블로 팬으로서 나도 그 자리에 서고 싶어서 일찍 왔는데 이러한 기회를 얻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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