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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중국에서 55ㆍ65인치 UHD(초고해상도) TV와 55인치 커브드(곡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를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16일 베이징 국무호텔에서 현지 미디어와 유통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UHD TV 풀 라인업과 곡면 OLED TV를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올 초 선보인 85인치 UHD TV에 이어 이번에 55ㆍ65인치 제품과 곡면 OLED TV를 출시하며 중국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행사 직후 중국 주요 매장에서 55ㆍ65인치 UHD TV 판매를 시작했으며 곡면 OLED TV는 오는 23일부터 베이징과 상하이 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전시와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박재순 삼성전자 중국총괄 부사장은 “올 상반기 중국 시장에서 55인치 이상 프리미엄 평판 TV 매출 점유율 19.8%로 1위를 지키고 있다”면서 “이번 제품 출시를 통해 삼성의 기술력을 알리고 다양한 프리미엄 마케팅 활동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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