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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이 무역회사 설립
입력1998-09-15 16:23:00
수정
2002.10.22 10:44:51
09/15(화) 16:23
IMF 체제하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일선 구청이 발벗고 나섰다.
서울 관악구는 15일 관내 중소기업제품의 국내외 시장개척을 위해 관악무역공사(가칭)를 설립,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관악구는 서울대 국제경영연구소에 타당성 검토 용역을 의뢰하고 관내 무역업및 제조업에 대한 현황파악을 거쳐 내년 1월께 지방공사 또는 주식회사 형태의 공사를 설립할 방침이다.
관악구 관계자는 "`관악무역공사'를 설립, 운영함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구조조정에 따른 감축인력을 흡수하는 한편, 고학력 미취업자들을 다수 고용하는 등 실업문제 해결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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