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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제조사] Y2K해결 발벗었다
입력1999-06-02 00:00:00
수정
1999.06.02 00:00:00
류찬희 기자
PC 보유자들은 앞으로 제조업체의 서비스센터나 대리점을 통해 Y2K(컴퓨터2000년 연도 표기)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대우통신 삼보컴퓨터 삼성전자 LG-IBM 현대멀티캡 등 국내 5대 PC 제조업체 대표들은 2일 오전 정보통신부에서 「PC분야 Y2K문제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이른 시일 안에 PC의 Y2K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키로 합의했다.
안병엽 정통부 차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5대 제조업체는 Y2K문제가 자동으로 해결되지 않은 제품에 대해서는 전국의 모든 서비스센터, 대리점, AS망을 가동해 문제를 해결해주기로 결정했다. 또 지역별 순회서비스를 실시하고 학교, 공공기관 등 PC를 많이 이용하는 기관에 대해서는 출장 서비스도 해주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PC보유자는 제조업체들이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는 보정 프로그램을 이용한 문제해결 외에도 가까운 서비스센터나 대리점, AS망을 통해 무료로 Y2K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Y2K문제 해결을 위해 PC제조업체들이 이처럼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함에 개인은 물론 중소기업의 Y2K문제 해결이 빠른 속도로 진전될 것으로 보인다. /류찬희 기자 CHAN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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