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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가방시장 집중공략/정호코리아,월에 단독법인·공장 설립
입력1997-09-01 00:00:00
수정
1997.09.01 00:00:00
가방수출업체인 정호코리아(대표 소장중)가 베트남에 단독법인을 설립한데 이어 전자상거래사업 진출등 신규사업을 강화하고 있다.31일 정호코리아는 최근 베트남 제3의 도시인 하이퐁(HAIPHONG)시에 단독법인인 (주)정호베트남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정호코리아는 총 2백50만달러를 투자, 월 5만피스(piece)의 가방생산능력을 갖춘 제조공장을 건립 중이다. 10월께 완공예정인 이 공장은 대지 3천5백평에 건평 1천4백평 규모로, 현지인 6백여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정호코리아는 베트남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내년 매출이 85억원을 넘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호코리아는 이번 단독법인 및 제조공장 설립을 계기로 베트남 내수시장은 물론 동남아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또 정호코리아는 지난 6월부터 인터넷가상상점인 JH쇼핑몰운영 및 홈페이지제작대행 등 전자상거래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정호코리아는 작년말 인터넷홈페이지사이트를 개설한 바 있다. 이 홈페이지에는 회사소개 및 중소기업코너, 베트남이야기 등 여러 정보가 제공되고 있다.
정호코리아가 운영중인 JH쇼핑몰에는 현재 1천여명의 개인회원이 가입돼 있고, 월매출액은 1천만원 이상이다. JH쇼핑몰 판매품목은 가방류 및 향수류,전자수첩류, CD롬 등이다.
정호코리아는 또한 타업체들의 홈페이지를 기존가격에 비해 3040% 싼 가격으로 제작, 정호코리아 홈페이지에 올려주는 사업도 하고 있다.
정호코리아는 향후 소규모 전자및 봉제업체들을 회원으로 모집, 정호코리아의 홈페이지를 통해 각 회원사들의 브랜드 및 상품홍보 등을 해나갈 계획이다. INTERNET http://www.jhkorea.co.kr(02)6979682<이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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