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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갑 현대오일뱅크 사장 "열심히 일한 직원 보상받는 회사 만들 것"


권오갑(사진) 현대오일뱅크 신임 사장이 “무엇보다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존중 받고 보상받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권 사장은 16일 직원들에게 이 같은 내용의 이메일을 보내고 취임 첫 포부를 밝혔다.

권 사장은 이메일을 통해 “세계 최고의 종합중공업 회사인 현대중공업의 가족 일원으로 새로운 도약을 맞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든든하고 모범적인 그룹의 구성원이 된 만큼 모든 염려를 내려놓고 오직 회사의 발전과 각자의 소망을 이루기 위해 마음껏 일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권 사장은 이어 “누구보다 일을 좋아하기에 열심히 일하는 사람을 가장 귀하게 생각한다”면서 “열심히 일하려는 사람의 의욕을 꺾는 행위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 사장은 마지막으로 “직원 모두에게 존경 받는 경영자가 되겠다”며 “현대오일뱅크를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기업, 가장 일하기 좋은 직장으로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지난 11일 취임한 권 사장은 취임 첫날 충남 대산공장 본사와 지역본부를 방문해 현장의 소리를 듣는 등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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