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증권은 8일 보고서를 통해 “1분기에 부진했던 전문의약품과 수출부문이 국제입찰과 상품의 판매 호조로 2분기에는 정상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태희 NH농협증권은 연구원은 “최근 임원과 영업사원이 영업강도를 서서히 높이고 있다“며” “전문의약품부문은 자이데나 75mg 데일리제형, 크레스토 제네릭 등 신제품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이어 “1분기의 일별 원외처방 조제액이 전분기보다 2.5% 증가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수출부문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지난 1월 WHO가 실시한 결핵치료제 국제입찰에서 1순위로 공급자로 선정돼 4월부터 납품이 시작됐다”며 “그로트로핀, 에포론의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어 2분기부터 수출부문도 정상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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