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16일 서울 청담동 본사에서 ‘공존과 번영을 위한 노사 대화합 선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선언식에는 하이트진로 이남수 사장(영업 부문), 김인규 사장(관리), 손봉수 사장(생산)을 포함한 경영진과 노동조합을 대표해 서광석 위원장(소주부문), 박승준(맥주부문) 위원장이 참석했다.
하이트진로 경영진과 노조는 올해 임금동결에 합의하고 ▦공존과 번영을 위한 평화적이고 합리적인 노사관계 구축 ▦노사 평화사업장 항구화 노력 ▦신영업전략 추진 적극 지원으로 시장회복 노력 ▦영업 현장의 통합 시너지효과를 위한 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노사화합 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남수 하이트진로 사장은 “현재의 주류시장 환경에 대해 노사가 인식을 같이 하고 있다”며 “노사간 대화합을 통해 시장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빠른 시일 내에 글로벌 종합 주류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갖춰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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