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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개발공사 이달초 출범
입력2003-06-22 00:00:00
수정
2003.06.22 00:00:00
이 달 초 출범한 인천도시개발공사(사장 김용학)가 올부터 2010년까지 인천지역 여섯 곳에 주택건설 및 택지개발사업을 통해 모두 20만가구의 아파트를 짓는 대규모 주택건립사업을 추진한다.
도개공 김용학 사장은 “올부터 1단계사업으로 송도신도시 4공구내 6만681평에 3,200가구(2006년 완공), 남동구 논현2택지개발지구 9, 10블록 3만8,348평에 1,884가구(2007년 완공)의 주택건설를 진행하고 택지개발사업을 통해 남동구 서창지구 1만5,119평에 581가구, 서구 연희지구 3,830평에 국민임대 아파트 250가구 등 1만여 가구를 건립하는 등 2010년까지 총 20만가구를 건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도개공은 이를 위해 송도는 건축계획을 수립중이고 논현지구의 경우 택지개발시행사인 주택공사와 협의중이며 서창지구는 보상계획 수립 및 설계를 검토하고 잇다.
도개공은 또 1단계 사업 개발이익을 바탕으로 2단계사업에 착수, 2006년부터 택지개발사업을 통해 삼산3지구 28만4,000평에 9,000가구를 비롯 검단신도시(금곡동), 서북부매립지 등에 아파트단지를 건립하고 임대아파트 건립사업도 병행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2010년부터 3단계사업으로 검단신도시(대곡동)와 강화 온수, 초지리지구를 택지개발하고 영종지구의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며 산업단지, 물류 및 유통단지, 관광단지, SOC사업, 공유수면 매립사업, 영구 및 국민임대아파트 건립, 주거환경개선사업(전면개량)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도개공은 이와 함께 인천시가 민간자본을 유치해 추진하려다 백지화된 용유ㆍ무의도 국제관광단지 조성사업도 추진하기로 하고 사업주체와 재원조달방안도 모색하기로 하는 등 관광단지 조성사업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인천=김인완기자 iy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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