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함안부품센터 지붕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성공적으로 준공했다.
르노삼성차는 31일 경남 함안의 함안부품센터에서 시행처인 SK E&S, 시공사인 LS산전 등과 함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태양광 발전소는 2011년 11월 1만8,796㎡ 넓이의 함안부품센터 지붕에 지었다. 하루 평균 발전 시간은 약 3시간 30분이며 연간 발전량은 120만736kWh으로 약 334세대가 1년 간 이용 가능한 규모다.
함안부품센터 태양광 발전소 설치로 기대되는 이산화탄소 저감량은 연간 510톤으로 연간 10만2,000그루의 소나무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라고 르노삼성차는 설명했다.
나기성 르노삼성차 전무는 “국가적으로도 전력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친환경 에너지 생산에 동참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을 계기로 르노삼성차는 친환경 기업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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