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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다우지수 1만선 다시 붕괴

메모리얼 데이 연휴를 마치고 이번주 처음으로 27일(현지시간) 개장된 뉴욕증시에서 주가가 하향곡선을 그리면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다시 1만선 밑으로 떨어졌다.경기회복이 예상만큼 쉽게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는 불안감과 인도-파키스탄간 분쟁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이날 주가에 많이 반영됐다. 나스닥종합지수는 0.56%(9.32포인트) 밀린 1,652.17에 장이 마감됐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21%(122.68포인트) 떨어진 9,981.58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86%(9.27포인트) 하락한 1,074.55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거래소시장이 9억6천만주, 나스닥시장은 13억1천만주로 손바뀜이 적었다. 기술주시장에서는 인터넷과 소프트웨어가 하락세를 주도했다. 거래소시장에서는 유통, 금융주의 낙폭이 컸다. 반면 금 관련주 등 방어주들은 오름세를 탔다. 우량주 중에서는 홈디포, AT&T, 프록트앤드갬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 대부분의 주가가 내린 반면 휴렛패커드, 이스트먼코닥, SBC커뮤니케이션스 등 일부 기업주가만 올랐다. 인텔은 메릴 린치가 매출전망을 하향조정하면서 1.08% 밀렸다. (뉴욕=연합뉴스) 강일중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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