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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 감독 "국민 납득하면 병역특례 줘야"
입력2006-03-23 14:13:44
수정
2006.03.23 14:13:44
SBS '한수진의…' 녹화서 밝혀<br>26일 오전 7시40분 방송 예정
200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4강 진출의 쾌거를 일궈낸 김인식 감독이 "모든 사람들이 납득하는 상황이면 (군을) 면제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WBC 참가 선수들에 대한 병역특례 혜택을 놓고 논란이 이는 가운데 김 감독은최근 SBS '한수진의 선데이클릭' 녹화에서 "진짜 국가를 위하고 충분히 모든 사람들이 납득하는 상황이면 면제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선수 가운데 군 미필자가 많았다. 어떻게든지 잘해서 군 면제가 돼야 한다는 생각은 있었겠지만 이걸 너무 '이겨야 된다' 하다 보면 위축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감독은 WBC 4강에 진출하기까지의 과정에 대해 "사실 지나고 나니까 행복한 것 같지만 하루하루 피를 말렸다"며 "계속 이기면서도 다음 시합이 걱정되고 처음에는 어떻게 8강이라도 들 수 있을까 했다"고 털어놨다.
훈련기간이 너무 짧아 대회 시작부터 암담했다는 김 감독은 "막상 모이니까 해외파 선수들이 더 적극적으로 국내 선수들과 어울렸고 그것이 아마 팀이 단결하는데큰 힘이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한데 뭉쳐준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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