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귀뚜라미, 냉방업체등 잇단 M&A

동광에너텍 인수… "냉난방 전문기업 입지 확고하게"

귀뚜라미, 냉방업체등 잇단 M&A 신성엔지니어링·동광에너텍 인수 "시너지 효과 기대" 서동철 기자 sdchaos@sed.co.kr 귀뚜라미그룹이 잇단 기업 인수 합병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귀뚜라미그룹은 계열사인 범양냉방의 경쟁사 신성엔지니어링을 인수해 냉동공조분야에서 선두업체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여기에 산업용 보일러 업체인 동광에너텍도 인수, 기존 사업인 가정용 보일러 시장 및 냉방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귀뚜라미 그룹은 10일 신성이엔지로부터 신성엔지니어링 지분 전량을 150억원에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동광에너텍 지분 50%를 취득해 상호를 귀뚜라미동광보일러로 변경하고 계열사로 편입했다. 가정용보일러 업체로 잘 알려진 귀뚜라미그룹은 지난 2003년 센추리 아산공장과 2006년 범양냉방을 인수해 냉방 기술력을 확보해 중앙공조, 시스템 에어컨 등 냉방기 사업을 확장해 오고 있다. 특히 이번 인수를 통해 지난해 1,500억원 수준이었던 범양냉방의 냉동공조 분야의 매출을 2012년까지 5,000억원으로 끌어 올려 업계 선두로 올라서겠다는 계획이다. 신성엔지니어링은 지난 2002년 신성이엔지에서 물적 분할된 회사로 냉동기, 항온항습기 등 냉동공조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회사다. 지난 55년 설립된 동광에너텍은 관류형 증기보일러, 진공온수보일러 등 산업용 보일러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는 기업이다. 귀뚜라미그룹은 이번 인수로 동광에너텍의 기술력과 귀뚜라미의 영업망이 결합돼 더욱 많은 매출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광에너텍은 지난해 매출이 30억원에 불과했지만 중국진출, 가정용과 산업용 보일러간의 시너지 효과, 범양냉방의 산업용 공조기와의 영업 마케팅 효과 등을 감안하면 2012년에는 매출 5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