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정된 17쌍은 대부분 중국과 베트남 출신 여성으로 한국으로 시집 와 제조업에 종사하거나 다문화지원 센터 내 파트타이머로 생활하며 생계를 꾸려가고 있다.
결혼식은 백화점 1층에서 진행되고, 주례는 한국 YMCA 전국연맹 이사장이 맡는다. 신혼여행은 이들의 생업을 고려해 이번 주말에 지역 내 특급호텔에서 머물게 할 예정이다.
조창현 신세계 광주점장은 “이번 다문화 가정 합동결혼식을 통해 지역 사회의 다문화 가정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로 삼고 다문화 가정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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