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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현대상사 컨소시엄, 카자흐서 4,600만弗 수주
입력2011-03-01 17:21:52
수정
2011.03.01 17:21:52
한국전력과 현대종합상사 컨소시엄은 1일 카자흐스탄 송전망공사가 발주한 4,600만달러 규모의 송전선로 EPC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EPC(Engineering, Procurement and Construction)는 계약자가 설계, 기자재 구매, 시공의 전과정을 수행하는 방식이다. 한전은 이에 앞서 지난달 23일에도 1억달러 규모의 카자흐스탄 변전소 현대화 EPC 사업을 수주했다.
한전은 "연이은 수주로 카자흐스탄 전력시장에서 신흥 EPC 강자로서 확고한 우위를 점하게 됐다"고 자평했다.
이번 사업은 현지 신규 수력발전소에서 연결되는 220㎸ 송전선로 327㎞를 건설하는 것으로 오는 2012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곧 공사가 시작된다고 한전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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