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26일 삼성전기의 목표주가를 기존 5만9,000원 대비 20% 상향한 7만1,000원으로 제시했다.
조진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한 816억원으로 추정되고 어닝쇼크 이후 빠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삼성전자 갤럭시노트4 부품 출하가 기대 이상 성적을 기록 중이고 갤럭시알파, 갤럭시S5 부품 출하 역시 기대치에 부응했고 원화약세로 가격 경쟁력이 개선된 점, 고정비 감소 효과 등 때문”이라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또 “2015년 중화권 매출은 기대이상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며 “2015년 실적은 매출액 7조8,000억원, 영업이익 2,728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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