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에어시티'로 3년만에 드라마 복귀 최지우 화보 한류스타 최지우(31)가 3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한다. 최지우는 MBC 드라마 '에어시티'(극본 정선희, 연출 임태우)로 안방 극장에 컴백한다. 지난해 '안방극장 컴백이 가장 기다려지는 여성 스타'로 손꼽힌 최지우의 복귀작 '에어시티'는 국내 최초로 인천국제공항을 배경으로 2년 동안 기획된 대작 드라마. '제5공화국'의 임태우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올인', '주몽'의 최완규 작가와 '거침없는 사랑', '모델'의 이선희 작가가 공동으로 극본을 집필 중이다. 최지우가 맡은 여주인공 한도경 역은 인천국제공항공사 운영본부 운영처 실장으로 5개 국어에 능통한 커리어우먼이다. 일에는 철두철미하지만 평탄치 않은 가족사로 상처를 안고 살아온 과거가 있다. 최지우는 "대본을 읽고 한도경이란 캐릭터에 완전히 빠져 들 정도로 매력을 느꼈다.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만큼 그간 보여드리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고 싶다. 벌써부터 기대감에 흥분된다"며 소감을 밝혔다. 2년 간의 기획 과정과 10개월여에 걸친 사전 취재를 바탕으로 선보이는 '에어시티'는 올 초 크랭크인하여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제작되고 있다. 여러 명의 작가들이 참여하는 공동 창작 시스템을 통해 공항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실감나게 그려갈 예정이다. 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 입력시간 : 2007/01/03 11:5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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