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6일 보고서를 통해 “현재의 경기 여건이 빠르게 좋아질 가능성이 낮고, 올해도 유통 채널 판매수수료 인상 영향이 계속될 것으로 보여 내수 부문의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며 “작년 4·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9.6% 감소한 146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올 1·4분기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21.5% 줄어든 230억원에 그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국내 부문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0% 이상 감소한 10억원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내수 부문의 실적 하향 조정으로 목표주가를 기존 14만6,000원 대비 7% 낮은 13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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