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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남성 피부관리] 땀ㆍ기름 얼룩 `옥동자 피부 안녕`
입력2003-07-17 00:00:00
수정
2003.07.17 00:00:00
박민영 기자
여름철 피부 고민은 여성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무심함`을 일관하는 남성들도 땀과 기름으로 번들거리는 피부는 불쾌하기 마련이고, 강렬한 햇빛에 대책 없이 노출되는 피부가 하루하루 늙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모를 리 없다. 게다가 바닷가라도 한 번 다녀올라치면 시커멓게 그을리고 거칠어진 피부 때문에 `세련됨`하고는 거리가 멀어지게 마련. 한동안 유행하던 `꽃미남`을 꿈꾸지는 않더라도, 신체의 일부인 만큼 피부에도 조금은 신경을 써야겠다고 생각하는 남성이라면 태평양 미용연구팀의 조언으로 여름철 피부관리 대책을 세워 보도록 하자.
1. 세안과 기름종이로 청결을 유지하자.
덥고 습한 여름철. 땀과 피지가 범벅이 되면 불쾌한 것은 물론이고 노폐물 때문에 막혀 버린 모공 속에서 세균이 증식, 온갖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자주 세안을 해서 노폐물과 땀, 피지를 제거해야 한다. 단 피부 건조를 예방하려면 세안제 사용은 하루 2~3회로 제한하고 나머지는 물로만 씻는 것이 좋으며, 로션도 반드시 챙겨 바르도록 하자. 번들거림이 심하다면 피지를 흡수하는 기름종이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
2. 자외선 차단 제품 사용을 생활화한다.
기미와 잡티에서 심하면 피부암을 일으키는 요인이 되는 자외선. 외출 30분 전에는 자외선 차단제품을 꼭 바르고, 활동이 많은 남성이라면 땀이나 노폐물 등을 가볍게 닦아낸 다음 자주 덧바르도록 한다. 외출 후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씻어내고, 가벼운 느낌의 보습제를 발라 피부를 청결하고 건강하게 유지하도록 한다.
3. 데오드런트로 땀 냄새 `싹~`
옷은 얇고 짧아지는데 땀은 많이 나고…. 주변 사람에게까지 불쾌감을 주는 `냄새`를 억제하는 것은 여성 뿐 아니라 남성에게도 기본 에티켓이다. 매일 씻는 것은 기본이고, 겨드랑이나 가슴 등에 데오드런트 제품을 사용해서 나쁜 냄새를 미리미리 예방하자. 여름이면 한층 심해지는 발 냄새는 씻은 후 물기가 없도록 말리고, 풋 스프레이를 뿌려 발의 피로와 함께 냄새까지 날려버리자.
<박민영기자 m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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