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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 업체들이 설 선물용 세트를 잇따라 출시하며 설 대목 잡기에 나섰다. 한국도자기는 뷔페와 스낵, 머그 세트 등 저렴한 가격의 실속상품을 중심으로 설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설 아침상을 겨냥한 떡만두국 그릇이나 매난국죽이 새겨진 칠첩반상기 등을 출시해 용도에 맞게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도자기는 명절선물 세트 출시에 맞춰 전국 대리점에서 제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며 홈페이지를 통해 구입한 고객에게 구매금액별로 별도의 포인트를 제공하고 있다. 행남자기 역시 10만원 이하의 가격대로 구성된 다기세트와 다과세트를 출시하고 직영점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20%~50%까지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행남자기는 특히 특판 전용 직원을 별도 배치하는 등 기업고객 및 대량 구입 고객을 상대로 설 마케팅을 강화했다. 대량구매 시 별도의 포장을 제공하며 택배사와 연계해 배달서비스를 하고 있다. 젠한국은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반찬용 밀폐용기로 선물세트를 구성했다. 정사각형과 직사각형, 원형으로 구성된 용기들은 전자렌지와 오븐에도 사용할 수 있다. 젠한국은 24일까지 할인행사를 진행하며 직영점을 통해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테이블보와 과일접시, 머그 등 사은품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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