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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몰, 가격차 극과 극 상품판매

만년필 1,000원대서 5,000만원짜리까지

온라인 쇼핑몰들이 한 상품군에서 가격차가 몇 천만원에서 최대 1억원 이상 나는 상품들을 판매하는 등 판매 상품 다양화에 주력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인터파크에서 판매하는 만년필 중 최고가 제품은 세계적인 만년필 브랜드 워터맨의 한정판 라인인 '세레니테 컬렉션 만년필'로 4개 한정수량에 1자루의 가격이 5,000만원이다. 반면 플라스틱 소재의 '플래티넘 만년필 프레피'는 가장 저렴한 1,880원에 판매되고 있다. 악기의 경우 최저가 상품은 'YM-490 디지털피아노'로 가격이 2만6,500원에 불과한 반면 최고가 피아노인 '야마하 그랜드 피아노'는 가격이 1억4,190만원에 달한다. 옥션에서 가격차가 많이 나는 상품은 바이올린으로 진열 및 반품상품으로 약간의 흠집이 있는 제품이 3만5,000원에 팔리는 반면 이태리산 경매 제품의 가격은 2,700만원에 달한다. 스피커도 가격차가 상당해 1,300원의 '미니스피커'가 있는 반면 1억6,750만원의 '비타이저 라인 어레이 스피커'도 있다. 롯데닷컴에서 가격차가 큰 상품은 유모차로 최고가는 영국황실 유모차 실버크로스의 '발모랄 스페셜'(520만원), 최저가는 베이비캠프의 원터치 휴대용 유모차(3만6,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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