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베이커리 브랜드가 두 지역에 진출한 것은 처음이다.
광저우 뚜레쥬르 1호점은 광저우의 대형 주상복합 쇼핑몰 ‘시청두회’ 1층에 문을 열었다.
초대형 쇼핑몰인 시청두회는 인근 아파트 단지 내 상주인구만 4만명을 넘고 광저우의 명동이라 불리는 상샤주루(上下九路)와도 인접해 있다고 CJ푸드빌은 설명했다.
뚜레쥬르가 마스터프랜차이즈(MF) 계약 체결로 진출한 구이저우는 지난해 경제 성장률 10.8%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중국 정부가 추진 중인 ‘서부 대개발 사업’의 핵심 지역 중 하나다.
뚜레쥬르는 중국 외에도 미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등 7개국에 진출해 175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뚜레쥬르는 2005년 중국 진출이래 핵심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2020년까지 중국 내 1000개 이상의 점포를 오픈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며, “이번 두 지역에 추가 진출함으로써 뚜레쥬르의 목표 달성에 한 발짝 더 가까워졌음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