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관 연구원은 “현대·기아차의 5월 글로벌 출하량이 양사 합산 기준으로 전년에 견줘 5.7% 감소하는 등 부진했다”며 “엔저가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부진한 5월 판매 결과를 발표하면서 자동차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당분간 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신 연구원은 “6월에는 조업일수가 증가하면서 판매증가가 예상된다는 점에서 주가가 반등을 모색할 것”이라면서 “주요 시장 소매 판매가 견조한 기아차와 최근 지배구조 관련 기대감이 높아진 현대글로비스에 집중하는 투자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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