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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대 게임쇼 열려
입력2000-05-01 00:00:00
수정
2000.05.01 00:00:00
김창익 기자
한국포함 100개국서 450개 업체 참여세계 최대의 게임엑스포인 미국의 「E3쇼」에 국내 게임업체들이 대거 참가한다. 국내에서는 1일 최초의 게임엑스포인 「서울게임엑스포 2000」이 개막돼 7일까지 열린다.
오는 11일 미국 LA에서 개막되는 E3(ELECTRONIC ENTERTAINMENT EXPO)는 ECTS·도쿄게임쇼와 함께 세계 3대 게임전시회로 국내에서 20개 기업이 공동관을 마련해 참가한다. 특히 아담소프트·판다그램·이소프트넷·배틀탑 등 4개사가 처음으로 단독 부스를 마련, 세계 게임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국 공동관에는 「판타지 오브 피싱」으로 99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받은 지씨텍을 비롯해 재미시스템·동서산업개발·액스포테이토·디지털미디어·지오이인터랙티브·아오조라엔터테인먼트·애니미디어 등이 참가할 계획이다.
지씨텍의 한 관계자는 『국내 게임수준이 1~2년 사이에 크게 높아져 수출 가능성이 높다』며 『1,000만달러 이상의 수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른 게임회사들도 곧 비밀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판매를 시작, 수출과 외자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김창익기자WINDOW@SED.CO.KR
입력시간 2000/05/0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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