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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직 최연소 33세 증권사 지점장 나왔다

현직으로는 최연소 증권사 지점장이 탄생했다.화제의 주인공은 대우증권 고창범(高昌範) 도곡동지점장으로 올해 나이가 33세. 도곡동 지점은 오는 20일 개점할 예정이다. 지난 88년 증권업계에 첫발을 내디딘 高지점장은 93년8월부터 대우증권 법인영업부에서 일해왔다. 그는 추진력과 돌파력등을 인정받아 이번 파격인사에서 과장(법인영업팀 과장)에서 지점장으로 전격 발탁된 것. 高지점장은 지난 93년 6개월동안 설득작업을 펼친 끝에 D화재를 대우증권 기관고객으로 만드는 근성을 발휘했다. 첫번째 거래금액은 무려 50억원. 또 지난 98년3월이후 1년동안 대우증권에서 법인영업 순익 1위를 차지했고 같은 기간동안 주식약정금액도 2,000억원 이상을 기록하는등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 高지점장은 『실적보다는 고객과의 관계에 영업전략의 초점을 맞췄다』면서 『고객의 요구를 신속히 해결한게 신뢰를 쌓을 수 있었고 좋은 실적도 올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高지점장은 『도곡동 지점은 신축건물이 들어서고 있는 신개발지역을 공략하는 전략지역』이라면서 『1년내에 대우증권 강남지역에서 약정고 1위지점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정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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