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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최대주주 등과 유가증권 매매 감소

올들어 상장기업이 최대주주 등과 거래한 유가증권 규모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올들어 10월 28일까지 최대주주, 특수관계인, 주요 주주, 계열사로부터 유가증권을 사들인 상장사는 37개, 매수 금액은 7천437억원으로작년 동기보다 각각 48.6%, 59.4%가 급감했다. 또 최대주주 등에 유가증권을 매각한 기업은 41개사, 매도 금액은 1조3천148억원으로 각각 28.1%, 3.9%가 감소했다. 상장사가 최대주주, 특수관계인과 매매한 유가증권은 줄었지만 계열사와 매매한유가증권은 늘어났다. 최대주주 등으로부터 유가증권을 매수한 규모는 한화가 1천853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한화석유화학(1천675억원), 기아차(478억원), 한국개발리스(400억원),이수화학(380억원) 등의 순이었다. 유가증권 매도 금액은 SK(5천82억원), 한화(1천832억원), 한화증권(854억원),산은캐피탈(844억원), KT&G(500억원) 등의 순으로 컸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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