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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추가 조정 가능성 있어"

우리투자증권은 15일 주가가 60일 이동평균선을하향 이탈함에 따라 추가적인 지수의 조정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김규형 애널리스트는 "최근 주식시장으로 유입되는 자금 흐름 속도가 약화되고있으며, 이에 따라 거래대금이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지수의 반등 강도는 기대만큼 강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또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와 해외 증시의 결과에 따라 60일 이동평균선 회복 여부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 시장대응은 보수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전날 일본, 대만 등 주변국 증시의 하락 폭이 줄어들었고 옵션만기 관련 프로그램 매도 물량으로 인한 지수 급락이 컸던 만큼 반등 시도는 전개될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프로그램 매수 차익거래 잔고가 5천억원 수준으로 감소해 프로그램 매물의 출회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고 있으며 직전 저점대인 950선 초반에서 지지 기대감이 유효한 만큼 실적 우량주에 대한 단기 매매 전략은 가능하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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