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최근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과 기관의 순매도에 나흘 만에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22일 1.06포인트(0.21%) 떨어진 515.98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171억 원, 12억 원 순매수 했지만 기관이 170억 원 순매도하며 주가 지수 하락을 부채질했다. 업종별로는 전기ㆍ전자(3.71%), 의료정밀(1.47%), 비금속광물(0.62%), 은행(0.56%), 음식료품(0.41%) 등이 올랐고 운송장비(-2.53%), 종이ㆍ목재(-1.38%), 운수창고(-1.33%), 화학(-1.19%), 서비스업(-0.73%) 등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6.75%)이 7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고 CJ오쇼핑(-1.52%), OCI머티리얼즈(-2.93%), 네오위즈게임즈(-4.77%) 등도 동반 하락했다. 서울반도체(2.56%), SK브로드밴드(0.19%), 포스코ICT(0.33%), 메가스터디(5.13%), 동서(2.50%) 등은 상승했다. 이밖에 차바이오앤이 줄기세포 임상허가 소식에 3.15% 반등했고 의료기기유통 전문업체 원익(14.93%)은 자회사 간 합병 기대감ㆍ실적 호전 소식에 상한가로 마무리했다. 상한가 18개 종목 포함 총 435개 업체가 올랐고 하한가 3개를 비롯해 총 513개 업체는 하락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