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이번 ‘러블리 영 콘서트(Lovely Young Concert)’에서는 엑소(EXO), 인피니트(INFINITE), 레드벨벳(Red Velvet), 틴탑(TEEN TOP), 헤일로(HALO), 베리굿(BerryGood) 등 인기 아이돌 그룹 여섯 팀이 공연할 예정이다.
콘서트 좌석 티켓은 사은 행사와 프로모션을 통해 증정된다. 30만·60만·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각 R·V·P석 초대권(1인 2매)을 선물하고, 하루 7만원·15만원이상 구매한 롯데백화점 ‘영카드’ 보유 고객에게도 각 A·S석 초대권(1인 2매)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 공식 페이스북(facebook.com/lotteshopping)과 스마트쿠폰북 애플리케이션에서 ‘콘서트에 가야 하는 이유’를 적어 낸 고객들도 추첨을 통해 초대권(A석·1인 2매)을 받을 수 있다.
이완신 롯데백화점 전무(마케팅부문장)은 “최근 젊은 고객의 백화점 방문이 점차 줄어 관련 브랜드 강화, 인기 맛집 유치 등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런 노력의 하나로 롯데백화점 역대 최대 규모의 콘서트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10~20대 고객은 미래 잠재 구매력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지만, 최근 온라인·해외직구 등 쇼핑 채널 때문에 백화점이 이들 젊은층으로부터 외면받고 있는 게 사실이다.
실제로 롯데백화점의 매출에서 10~20대가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 2010년 25%에서 2014년 20%로 5% 포인트 가량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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