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일 보고서에서“루멘스는 LED 분야에서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고 향후 실적 성장도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1만4,000원을 유지히한다”고 밝혔다.
백종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루멘스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 늘어난 1,454억원, 영업이익은 36% 증가한 101억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이는 삼성전자 신제품향 LED 패키지모듈 납품 증가와 일본 고객향 조명용 매출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백 연구원은 “동사의 올해 연간 조명·기타용 매출은 전년대비 90% 증가한 872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이는 주 고객인 SK라이팅과 일본 KAMEI향 매출이 순조롭게 성장하고 있고 중국 업체로의 고객 다변화가 진행 중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백 연구원은 “동사는 글로벌 LED 업체 중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TV세트 사업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이러한 수익성과 성장성을 고려시 투자매력이 높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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