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채(사진 왼쪽) KT 회장과 시궈화(奚國華) 차이나모바일 회장이 25일 서울 서초동의 KT 사옥에서 만나 전략적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차이나모바일은 중국 1위 이동통신사다.
KT에 따르면 양측은 스마트 기기로 인한 데이터 트래픽 급증과 통신망 운용 노하우, 롱텀에볼루션(LTE) 로밍, 차세대 스마트폰 공동 개발, 한중일 앱마켓 ‘오아시스’, 근거리무선통신(NFC) 관련 분야의 협력에 대해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시 회장은 이 회장과의 면담 후 서울 도곡동에 위치한 KT의 ‘이노베이션 센터’를 방문해 KT의 LTE 기술과 관련된 설명을 들었다. KT와 차이나모바일은 일본의 NTT도코모와 함께 지난 2011년 1월 한중일 통신 전략적 협력을 위한 협정서(SCFA)를 체결한 후 전방위적인 협력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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