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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인터넷 복권 1억 '대박' 60대 1등 2매연속당첨
입력2001-11-06 00:00:00
수정
2001.11.06 00:00:00
국내 인터넷 즉석복권 사상 최초이자 최고금액인 1억원의 당첨자가 나왔다.국민은행은 6일 서울 목동에 사는 김모씨(65ㆍ남)가 인터넷 주택복권 판매사이트인 로또(www.lotto.co.kr)에서 3만원의 복권을 구입한 뒤 마우스로 긁는 도중 1등 5,000만원 2매에 연속 당첨됐다고 밝혔다.
해외에서 20여년간 근무하다가 귀국한 김씨는 업무상 컴퓨터를 자주 접하는 일을 하고 있어 환갑이 넘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인터넷으로 게임을 즐길 뿐만 아니라 평소 인터넷을 통해 자주 복권을 구입해 오다가 이 같은 행운을 거머쥐게 됐다고 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통상 인터넷에서는 20~30대가 복권 주 구매계층 인 점을 감안하면 65세의 할아버지가 인터넷주택복권에 당첨된 것은 아주 이례적인 일"이라며 "이번 당첨이 인터넷복권의 판매를 더욱 활성화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터넷주택복권은 즉석식복권 형태로 발행되며 1매당 가격은 500원이다. 1등 총 당첨금은 2억원(5,000만원짜리 4매)이며 중하위 당첨금과 승용차 등의 보너스 상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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